[총신대/이수역] 떡볶이 덕후의 최종 끝판왕 초이스! New 애플하우스 후기 (Feat.주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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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는 떡볶이 덕후다

 

떡볶이라면 하루에 한 번씩 먹을 수 있을 정도다.

 

밥에도 비벼먹고 우유에도 비벼먹고 분유에도 타먹고 물에도 섞어먹고... 

^^

사실 이건 뻥이지만

 

정말로 좋아한다 그래서 연애할 때 서울에 있는 맛있다는 떡볶이집 여러 군데를 항상 찾아다녔던 게 즐거운 기억이다

 

짜장떡볶이, 즉석떡볶이, 시장떡볶이, 등등 유명하다는 곳들을 다양하게 가서 먹었다

 

그중 도저히 한 번만 가서는 안될 특별한 맛집을 찾았으니... 바로 애플하우스!!!

 

혹시 아직도 안 가본 떡볶이 덕후가 있다면 빨리! 반성하고 당장 먹어보러 출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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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 : 애플하우스

오픈시간 : 링크참조

위치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27다길 29

주차 : 전용 지하주차장 있음 (한 시간 무료)

특징: 구반포역에서 통째로 이사했다. 옛날곳으로 가지 마...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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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하우스는 2층을 통째로 빌려 위치해 있다

 

사실 옛날 애플하우스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여기가 맞나?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질 만한 외관이다...

 

본인도 몬가 잘못 찾아온 것 같은 이상한 쎄함이 있었으나...

 

그것은 기우였음을 미리 알린다 ^^

 

 

건물 우측으로 지하주차장이 있다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라 통로가 좁다

주차를 하고 이층으로 올라가면 앗! 여기가 맞구나 라는 옛날 사인이 그대로 있다

 

애플하우스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면서 옛 추억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그것을 인테리어 컨셉으로 적용하여 그 옛 느낌을 새로운 곳에서도 부분 부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새로운 이질적인 곳이지만, 예전의 정취와 디테일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안심하여? 먹게 되는 ㅋㅋㅋㅋ 새로운 이수역 애플하우스를 느낄 수 있다

 

어쩜 출입구도 똑같냐...

와! 이사 잘했다!

 

옛날에 좁고 대기 많았던 과거는 가라~ 들어서자마자 크게 맞이하는 가게를 마주할 수 있다

 

왼쪽줄 오른쪽줄이 있는데 포장줄은 따로 한쪽에서 기다릴 수 있어 혼선을 없애는 듯하다

 

본인은 기다리지 않아서 구분이 의미 있진 않았다

 

우리는 평일 연차를 쓰고 아침을 여유롭게 보내다 도착하였다

 

시간은 오전 11:20분! 와~ 사람 진짜 없을 시간을 노려서 간 건데 정말 많이 놀랐다

 

사람이 거~의 꽉 차있었기 때문!!! 

 

와 이 사람들도 다 연차 쓰고 온 건가!?!? 이 시간에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역시 나의 애플하우스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메뉴판이다

옛날 스타일 그대로~ 메뉴판에 펜으로 수량을 적어 앞으로 가져다주면 된다

 

우리는 즉석떡볶이1 라면사리1 무침군만두1 순대볶음1

 

이렇게 주문했다

라면사리가 가격이 꽤 있다 (반대로 즉떡 가격이 낮다)

볶음밥과 라면사리를 심하게 고민했지만 사람이 둘이라 하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ㅠ^ㅠ

 

주문하고 시간이 남아 주차쿠폰을 먼저 적용했다

 

한 시간 무료쿠폰이다 딱 알맞은 듯~

 

입구 쪽에 비치되어있다

셀프존에서 기본적인 식기류를 가져올 수 있다

 

물도 셀프 접시도 셀프 장국도셀프~

 

파도 셀프다 ㅋㅋㅋ 

음료는 옆에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것도 이전 구반포 애플하우스에 있던 방식인데 그대로 가져왔다

 

이런 정겨운 느낌이 그대로 새로운 곳에도 남아 있는 점이 좋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큰 티비에 나오는 아침드라마를 본다~

 

이것도 ㅋㅋㅋㅋ 사실 옛날 정취이다~

 

큰 티비 방영하고 있는 그 느낌도 그대로~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무조건 싸게싸게만이 아니라 옛 정취를 어떻게 이 큰 공간에 살려서 녹일까 고민한 흔적이 확실히 느껴진다!

 

먼저 나온 무. 침. 군. 만. 두!!!!

 

애플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다

 

본인 기준으로는 떡볶이보다 이걸 먹어야 한다고 말할 만큼 진~짜 맛있다!!!!

 

애플하우스 와서 이거 안 먹고 가면 진짜 바보라고 놀릴 거니 꼭 시켜야 한다!

 

같이 시킨 순대볶음이 같이 나왔다

 

큰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이것도 짱짱

 

쫄깃한 순대맛이 잘 느껴졌다

 

셀프로 국과 단무지를 가져오면 본격적으로 즉떡 먹을 준비 완료~!

 

즉떡 1인분 시켰는데 양이 무슨... 엄청 많다!!

 

아 근데 놓친 게 하나 있는데

 

본인은 라면 꼬들한 걸 좋아해서 즉떡 할 때 라면을 일부러 빼 두었다가 나중에 넣는데

 

이번엔 너무 배고픈 나머지 한 번에 끓여버렸다

그 사실을 모른 채 순대볶음 확대샷 찍고 있는 나...

 

여기 소스가 진짜 맛집이긴 한 듯

다 익고 나서 먼저 라면을 건져 먹기 시작했다

 

분명 말하지만 즉떡 1인분이다 ㄷㄷ

 

만약 세 명이서 온다 해도 즉떡 1인분 시키고 볶음밥을 추가할 것이라 다짐..

정말 맛있었다!!

냠

 

음식을 다 먹고 나서 그제야 가게를 둘러보기 시작한다

 

애플하우스 로고 ^-^

출입구에 뭔 이상한 사진이 걸려있나 봤더니

 

사실 이것마저 올드 애플하우스의 시그니처 사진이었다 ㄷㄷㄷ 아래 옛날 애플하우스 사진이 담겨있는데

떡하니 보이는 윗 사진 모습 ㅎㅎㅎ

 

아- 잘~ 먹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우리는 화장실을 많이 갔다고 한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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