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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네 가벼운 일상 생각
[3] '크레아티닌' '사구체 여과율(eGFR)' 콩팥수치 해석법 (Feat.내콩팥은 몇등일까?) 본문
본인은 3번의 건강검진 결과 30대임에도
크레아티닌 수치 1.2/ 1.3/ 1.2를 기록하여 이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남기는 글이다.
본인의 상태와 비슷하다면 같이 공부하고 다른 정보는 공유해 가며 보완하면 좋을 듯하다.
1 크레아티닌 이란?
-근육이나 뼈에 있는 크레아틴을 대사하고 남은 산물이다
- 크레아티닌의 특징은 신체 내 매일매일 변화 수치가 거의 없다
-그리하여 만약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하기에
신장의 기능을 평가할 때 수치로 사용하기 좋다.
2 크레아티닌 수치의 해석은?
- 정상인의 기준 수치는 0.6-1.2mg/dL이다
- 2-3mg/dL 이상인 경우 신장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 만약 10mg/dL 이상인 경우는 인공 투석이 필요하다
- 하지만 크레아티닌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높고, 노인보다는 젊은 사람이 높고, 운동량 증가나 단백질 섭취 증가, 및 오전보다는 오후에 높다는 특징이 있어서 신장 기능을 대표할 수는 없다
3 사구체 여과율 이란?
- 쉽게 말해 시간당 콩팥을 통과하는 피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 같다
- 사구체 하나당 1분에 60nl의 여과액을 만드는데 콩팥에는 사구체 200만 개가 존재한다
- 이론적으로는 분당 120ml 정도의 여과액을 생성한다고 보면 된다
- 그리하여 전반적인 신장기능을 평가할 때 사용하기 좋은 지표이다
- 30대 이후 일 년에 약 1.0ml/min/1.73m^2씩 줄어든다
4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 이란?
-그런데 사구체 여과율을 검사하는 방법은 24시간 동안 소변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고 모두 받아야 하는
극악의 검사방법이라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크레아티닌 수치와 성비, 나이를 변숫값으로 활용하여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을 계산식을 통해 참고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5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 계산 방법?
eGFR의 계산방법은 많은데, 우리 같은 일반인은 간편하게 대한신장학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간단한 계산기를 사용하여 알아볼 수 있다
먼저 위의 사이트에 접속한 후 - 일반인 클릭 - 아래쪽쯤 사구체 여과율 계산(CKD-EPI) 클릭하여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다
6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 값 해석
eGFR의 해석 방법은 아래 표를 참고하여 알 수 있다
이 표를 통해 해석할 때 주의점이 있다.
예를 들어 eGFR 이 75인 경우가 있다고 하자.
만약 (1) 60세 여성이 75가 나왔다면 그것은 정상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2) 20세 남성이 75가 나왔다면 그것은 비정상으로 해석해야 한다
이유는 노화에 따른 자연적인 감소치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만을 가지고 내가 75니 만성 콩팥병 2 기구나 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참고) 정상인의 기준은 120 정도라고 한다
7 뭐야 그럼 eGFR 보고도 나보고 어떡하라고?
그러하다. 사실 이 정도까지 알아본 후 들었던 나의 생각이다.
열심히 eGFR까지 알아봤더니 결국 이건 실제 사구체여과율이 아닌 데다가 해석의 한계점이 있어서 내가 어떤 상태인지 진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로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그리하여 나 같은 일반인에게 좀 더 체감이 갈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갓계청...!
통계청에서는 나이대별 / 성별로 건강검진으로 나온 크레아티닌 수치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는 위에서 나왔던 다양한 변수를 한 번에 고정값으로 치환하여
나와 같은 조건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 중 내 콩팥이 몇 등인지!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이었다.
8 오 그럼 내 콩팥이 대한민국 상위 몇 퍼센트인지 알 수 있다고?
위 사이트로 들어가 '연령별 혈청크레아티닌 분포 현황'을 '건강검진통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2021년 자료까지 등록되어 있고
내 나이대 별에서 같은 성별란을 보면 총계에서 내가 위치한 분포도를 통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예시를 들어보자
올해 32살인 남성은 크레아티닌 수치가 1.0이 나왔다면
보라색 행렬을 따라 총 80만 명 중 22만 명+40만 명=22만 명~62만 명 분포도 안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퍼센트로 계산해 본다면 상위 22만/80만*100=27.5% ~ 하위 22만/62만*100 = 77.5%
즉 상위 25~75% 그룹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적으로 내가 분포한 그룹은 0.9~1.0 그룹이기에 1.0은 분포도 40만 중 20만 등이라고 가정한다면,
나의 콩팥수치는 정확히 100명 중 50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동일한 값인 32살 남성의 크레아티닌 수치가 1.3이 나왔다면?
행렬의 분포를 따라 80만 명 중 22만+40만+16만을 앞으로 둔 1.8만 명 그룹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계산해 본다면 상위 97.5% 그룹에 속한다.
이는 콩팥수치가 100명 중 98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 : 내 콩팥수치가 100명 중 몇 등인지 알 때 느껴지는 체감은 상당하다.
1.0과 1.3의 차이는 0.3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차이는 크다는 것을 통계를 통하여 알 수 있었다.
혹시 만약 나의 건강검진 결과 중 안 좋게 나오게 된 몇몇 수치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수치가 얼마나 안 좋다는 건지 애매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이러한 통계적 방법을 범용적으로 적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의 건강은 본인의 위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일반인의 기준에서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시켜 주는 근거라 생각한다.
p.s. 글쓴이 본인의 크레아티닌 수치는 2018년 1.2 / 2020년 1.3 / 2022 1.2 / 2023 1.0 이였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내가 알 수 있었던 사실은 두 가지였다.
1 크레아티닌 수치는 일정하겠지만 건강검진 컨디션이라는 변수는 크게 존재한다 = 물을 자주 마셔야겠다.
2 1.0~1.3이라는 큰 폭을 두고도 공통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은 내가 그리 콩팥기능이 좋은 사람은 아니라는 것(좋아봐야 50등 나쁘면 98등)이다.
하하.. 낭만적이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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