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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천호] 아이맘강동 퀄리티 좋은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후기!(Feat.천호공원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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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천호] 아이맘강동 퀄리티 좋은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후기!(Feat.천호공원점)

고구마남푠 2023. 3.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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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아키텍처라는 곳에서 최근 강동구아이맘케어센터 천호공원점에 리모델링한 블로그가 온 적 있는데
디자인 의도와 취지가 마음에 들어 신청해서 인테리어도 구경할겸 아이와 같이 놀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 아이맘 강동이 뭔가요?


아이맘 강동은 강동구에서 복지사업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육아시설이 있는 곳이다.
육아시설은 키즈카페 같은 공간(실내놀이터)도 있고, 영유아가 쉬어갈만한 공간(아이자람터), 장난감을 빌려가는곳(장난감도서관)
그리고 새롭게 오픈하는 서울형키즈카페가 있고 이를 모두 포괄하여 아이맘 강동이라 말하고 있는것 같다.
 
아이맘 강동은 현재 총 8호까지 개설되어 있다.
내가 방문한 곳은 4호 천호공원점 이였다.
타 지점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아래 문구를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1호 성내점/ 2호 천호점/ 3호 강일점/ 4호 천호공원점/ 5호 암사점/ 6호 길동점/ 7호 고덕점/ 8호 암사시장점 관련정보
 
 
 

2 실내 놀이터는 그럼 뭐에요?


본인도 처음에는 아이맘강동,실내놀이터,둥둥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아이자람터, 서울형키즈카페 등등..
햇갈리는 단어로 아리송하게 나열되어 설명되는 문구가 정말 어려웠다

 
실내 놀이터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잇감 및 공간지원,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부모자 조모임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내가 이해하는 실내놀이터는 = 공립 운영 키즈카페 이다. 
 

3 실내놀이터 장단점은 뭔가요?


1 예약제로 진행이 되어 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
2 무료이다
3 전 지점을 모두 가보진 못했지만 퀄리티가 좋다 (천호공원점)
4 일반 키즈카페와 다르게 아이의 정신을 쏙 빼놓고 놀도록 유도하는게 아니라 잔잔하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장점이 있다.
5 시끄러운 노래가 없다
6 관리가 잘되어 있다

실제 다녀온 후기이다. 본인은 앞으로 추가적으로 다른 지점도 가볼 계획이 있다
 

4 예약 및 이용방법은 ?


천호공원점

실내놀이터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잇감 및 공간지원,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부모자조모임을 지원합니다. 운영시간 회차 운영시간 정원 최대인원 1회차 화요일~토요

www.gdkids.or.kr:8443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 698, 5층 (천호2동 주민센터)
전화 :02-3425-7078
 

보통 예약칸을 보면 1회차 또는 3회차가 인기가 많았다. 아무래도 점심먹고 낮잠을 자는 아이특성상 2회차는 살짝 애매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2회차로 예약해서 방문했다
이유는 주말이라 늦잠자고 일어나 여유롭게 점심을 먹은 후 여유롭게 놀다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녀온 후 아이의 컨디션에도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저녁에 일찍 잠드는 효과도 덤으로 있었다^^
참고하여 본인에게 맞는 시간에 다녀오면 될 것 같다.


아이맘 강동 실내놀이터 (천호공원점) 방문 디자인 리뷰

 

천호2동 주민센터 5층에 올라가면 벽면에 웰컴문구가 써있다
 
건물 외관 및 진입까지는 도대체 이게 공립시설인지 살짝 불안하였기에...
 
내가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안도감을 주는 문구였다

 
버퍼룸이 있고 여기에다 물품들을 잠시 보관할 수 있다
 
내부 보관장소가 또 있긴한데 유모차나 유실의 위험이 없는것은 밖에 두어도 된다
 

뒤쪽에 있는 도어와 디자인이 일치하는 전등이다

공간이 하나의 언어로 풀이되는 모습을 볼 때 퀄리티가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신발과 개인 가방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앞쪽과 옆쪽에 위치해 있다
 

 
단순하지만 나에겐 너무 이쁜 요소다
 
디자인이 간결한데도 표현해야 하는 정보를 충분히 강조하여 깨끗한 디자인이 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과한 디자인은부럽다.쉽다. 하지만 깔끔하게 이렇게 디자인 해내는 이런 감각이 참 부럽다.

 

목재로 만들어진 집 모양과 뒤쪽 열려있는 열린 창 공간
 
어차피 여름엔 에어컨을 키고 겨울엔 난방기를 킨다.
환기가 필요하다면 필요한 만큼 열 수 있다.
그렇다면 유리창은 어린아이가 놀아야 하는 시설에 더이상 보탬이 되지 않는다.
판단과 선택에 따른 멋있는 디자인이 좋을뿐이다.

 
벽면 끝쪽으로 가면 파도풀같은 볼풀장이 있다
 

장난감으로 가득찬 천장에는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도 있고
큰 장난감을 둘 수도 있다
 
서랍장이면서 벽이면서 가구인 일체형 인테리어...!

안쪽엔 수유실 및 기저귀 갈이대가 있다

이쁜 전구가 시설을 끈다
풍선같은 등이다
전기선은 어디로 숨어버린걸까?
그것을 숨겼다면 이것도 의도된 디자인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겠다

건축사무소에서 한 작품답게 이런 장난감도 있다 ㅎㅎㅎ

앞으로 지오아키텍처라는 곳의 다음 걸음에 기대가 더욱 간다

풀장으로 가는길과 아직 걸을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발차기 장난감

안쪽으로 들어서면 소꿉놀이같은 장난감류가 펼쳐진다
 
장난감 레이아웃도 살짝 구분을 하신것 같다
 
바깥쪽은 큰 공간을 이용해서 놀 수 있을만한 것들로
 
안쪽은 소품장난감처럼 다양한 물건을 옮기고 이용하는 것들로 구분되어 있다

목재로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진 장난감 찻잔 셋트

아이스크림 장난감

에스프레소 장난감 머신도 있다
 
장난감 누가 샀는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잘 골랐다. 평소에 잘 보지 못한것들도 꽤 있었기 때문이다
 
무료시설에 이렇게 좋은 퀄리티의 장난감이...

열시미 카트를 끌고 다니는 울 아가

 

엄마와 아가 모두 장난감놀이에 푹 빠져들었다
 
목재 색감으로 통일한게 참 마음에 든다

뛰어다니는 공간의 바닥도 매트소재로 넘어져도 전혀 아프지 않은 처리가 되어있다.

당연한것 같지? 만 이런거 사소하게 다 챙기는게 진짜 멋있는 공간인것 같다

볼풀장에서도 열심히 노는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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