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평] 새로 오픈한 컨셉 제대로 잡은 분위기 카페 흑유재 탐방! (Feat.주차널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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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송파나 서울의 동측에 사는 사람들은 주말을 맞이하면 양평에 자주 간다

 

사실 서울 대부분 모두가 주말을 맞이하면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장소기 때문이다

 

날도 풀리고 봄이오는 요즘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우리가정도 양평에 키즈펜션을 하루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쉬워 주변에 카페를 찾았고

 

분위기 무드 뿜뿜 넘치는 카페를 찾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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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 : 흑유재

위치 : 경기 양평군 개군면 신내길7번길 36

오픈시간 : 하단링크참조

주차정보 : 주차공간 건물 옆측에 구비되어 있고 널널함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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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유재의 입구는 아우라 뿜뿜이다

 

돌과 자갈로 된 전면과 뒷쪽 깔끔히 올라가있는 한옥과 현대건물의 그 중간 형태가 맞이한다

 

배경색인 회색 자갈과 포인트 검정자갈을 이질분리한게 인상적이다

 

입구를 따라 쪼르르 입장한다

 

이날은 해가 없어 약간 추운날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공간을 신나게 체험하는 슬보

 

흰색자갈 회색자갈 검은색자갈

 

다양하게 알려주고 경험해본다

우리가 간 날은 흑유재의 가오픈 기간이였던것 같다

 

지금은 아마 가오픈이 끝나고 제대로 오픈했겠지

 

여긴 근데 가오픈이라고 할인해주고 이런거 없네,,,ㅎ

 

나는 아직 불완전하지만 그것을 공지했으니 그 입 다물라 !

내부는 인상적이다

 

인테리어 및 디자인요소가 앞으로도 계속 나올탠데 실험적이다

 

한마디로 인스타 핫플이 되기 딱 알맞은 것으로 가득 차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잘나오고, 이쁘게 음식 나오고, 느낌있는듯한 무언가로 가득 채워진 흑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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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마음에 들었던 공간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어둑한 일층과 밝은 느낌으로 이어지는 이층의 그라데이션

 

놓치기 아까웠다

 

만약 이걸 디자인 의도가 있던 것이라면 구조벽을 사이로 두진 않았었겠지

 

의도치 않은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

 

개인의 취향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이층을 먼저 구경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층보다 이층이 더 좋은것 같다 - ㅋㅋ

 

건물의 힘은 일층에 더 많이 준것 같지만 이층에는 편안한 느낌이 있다

마오리소포라 나무

 

독특하고 분위기를 띄워준다

몇장의 사진을 남긴 채 일층으로 내려온다

 

일층의 중간에는 검은색 천으로 칸막이처럼 공간이 나뉘어져있다

 

마치 전시장 같은 분위기이다

뒷쪽은 그림 화풍에 나올것같은 심플한 이미지다

 

이 공간을 설계한 분은 공간 디자이너일까? 설계사일까?

 

무언가 알 수 없는 세계를 열심히 표현하고자 노력한 공간이다

정면샷

 

유리도 사이즈가 꽤 큰데 가격이 상당히 들었을 것 같다

 

픽스창이라 밖으로 나갈 순 없고 구경만 할 수 있다

정면측 출입구 부분도 동일한 구성이다

우리는 정면측 나뉘어진 공간중 하나에 앉아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를 받았다

 

양갱이 눈에 띈다

미니미 사이즈의 알록달록 양갱

 

사진 찍기에 참 즐겁다

 

맛도 그 모양대로의 맛이난다

나는 라떼를 시켰고 아내는 에이드류를 시켰다

 

에이드는 생각보다 잘 섞이지 않고 너무 달았다고 한다

 

라떼도 크게 기억에 남는 느낌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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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 부정적으로만 글을 쓴듯 하다

 

이유라면... 그냥 본인은 이해하지 못하는 공간의 심오함이 싫다 

 

당연히 이 공간에 대한 설명은 구구절절이 쓰여있긴 했다. 하지만 공간을 설명하기 위해 글을쓴다? 그게 무슨 의미람

 

무거운 느낌을 주는 카페? 오히려 본인에게 묘지같다

 

하지만 이 공간은 사색이 필요한 누군가에겐 가장 적절한 공간이 될 수도 있으니 필요한 자들은 가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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