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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네 가벼운 일상 생각
[서울 가볼만한 곳] 24개월 아기와 청와대 관람후기 (Feat.주차/맛집정보) 본문
3.1절을 맞이하여 청와대를 방문하였다
청와대를 처음 개방했을 때에는 예약하려면 일이주 전부터 예약해야만 입장이 가능하고 그랬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았다. 바로 전날 저녁에 예약해도 자리가 충분!!
바로 전날 예약할 때 사람 수 인원 적은곳으로 + 내 스케쥴 고려하여 시간을 잡으면 좋을것 같다
개인적인 후기는 사람이 나름 적기도 하고 휴일을 즐길만한 1030-1200이 좋지 않을까 생각은 든다
청와대 예약 페이지다
예약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으니 고고!
청와대 방문의 문제는 주차공간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본인은 인근 주차장소에 대해 3~4군데 정도 알아봤고 최종적으로 두군데를 알아놓고 갔다
(1) 신교 공영주차장
내가 이용한 곳은 신교 공영주차장이다
특징 : 이곳은 청와대에서 도보로 이용일 수 있는 주차장중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다
금액 : 1시간 3000원 + 5분당 250원 이며 본인은 관람 후 결제시 5500원이 나왔었다.
개방시간 : 24시간 개방
(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주차장
이곳을 혹여나 이용할 수 없을때 알아논 주차장이다
특징 : 혹시 국립현대미술관을 추후에 방문할 계획도 있다면 이곳을 이용하는게 좋다
금액 : 1시간 3000원 + 10분당 500원 이다. 가격은 같은샘
개방시간 : 0800~2230시
신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와대로 걸어가는 길이다
아이와 함께 가느라 유모차를 끌고갔는데 길이 아주 험하진 않았다 다만 약간 추웠을 뿐...
갈때 핫팩같은거 챙겨 가시라!!
살짝 올라가는 길을 지나면
정문 출입구가 보인다
측면 출입구도 있지만 그건 출구로 이용할 수 있고 입구는 여기서 바코드를 제시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정문 옆에 책자를 챙기면 뒤페이지에 지도가 있어 이동할 때 편리하다
청와대는 본래 대한민국 정부청사로써 전통적인 한국식 건축 양식의 영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청와대는 조선시대에 건립된 궁궐 건축 양식을 계승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식 건축의 대표적인 특징인 기둥과 지붕, 그리고 서까래 등이 사용되어 전통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인의 입장에선 너무 당연한 형태가 외국인들에겐 아주 흥미로운 특징일 것이다
청와대의 두번째 특징은 주변 환경에 적응한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이라는걸 사진을 보면 바로 알아챌 수 있다.
청와대는 북한산을 비롯한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전각(前閣)과 후각(後閣)의 중앙에 위치한 공간인 중앙정문 앞 마당이 있으며,
국립극장과 청와대 사이에는 물이 흐르는 계곡이 흐르고 있다고 한다.
북한산을 뒷배경으로 한 청와대의 전면 모습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느끼게 할만큼 멋지다
청아하고 고고하며 주변과 조화로운 청와대의 건물을 보라
건물의 디테일이 엄청나다
기둥으로부터 지붕 끝이 거의 5m는 나온것 같다
청와대를 상징하는 청기와
소나무도 하나하나 S급이다 세월을 온몸으로 표현하듯 꼬불꼬불 꺾여있는 소나무의 모습이
세월의 연륜을 모두 겪고 고고히 서 있는 할아버지를 보는듯하다
청와대 안쪽으로 들어서면 연회장같은 모습이다
멋지게 꺾여져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의 모습이 웅장하고 아름답다
천장 등 또한 오래 되었을 탠데도 디자인의 촌스러움이 전혀없다
아마 기와지붕을 형상화 한 것이겠지
너무나 아름다워 찍어두고 싶었다
대통령 집무실 뒤에 위치한 대기?접견?실
바닥의 십장생모양을 한 카펫과 대통령의 집무장소
어떤 느낌일까? 이 자리를 보고도 국민에게 내줄 생각을 한 윤석열대통령님께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
나라면 이 자리 포기못해... ㅎ 얼마나 앉아보고 싶었을까 그리고 얼마나 아늑하고 멋지다 생각할까
계단에는 대한민국 영토와 금수강산이 그려져있다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이곳은 '인왕실' 이다
청와대 서쪽 산의 이름을 딴 인왕실은 한국적 요소가 많은 본관의 주요 장소들과 달리 서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간담회나 오찬만찬이 열리는 소규모 연회장, 그리고 외국 정상 방한 때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장소로도 활용한 공간이다.
넓은 이 공간은 '충무실' 이다
동쪽 별채의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거나 회의를 하는 공간이라 한다.
BTS도 이곳에서 상장을 수여받았다고 한다.
내부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 본관 정면에서 따로 포토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안찍는듯 하다 생각보다 이쁜 곳이라 생각이 들지만...
청와대를 나서고 나는 대통령이 사는 집이 궁금해 다음 코스로 옮겼다
가장먼저 맞이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청기와
와! 마음까지 시원하다. 그리고 기와가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청와대. 그 청색에 어울리는 이름과 집이다.
서로 비스듬히 빗겨가며 두개의 건물로 집이 이루어져있다
내부를 구경하진 못하고 집을 한바퀴 둘러보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일곱동상
저기에도 어떠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이제는 까먹어 버렸다
뒷쪽 또한 마감이 우수하다. 기와의 품격은 뒷쪽에서도 이어진다
내려가는 길의 소나무들
너무 자주봐서 익숙해져 사진을 못찍을 뻔 했다
여기는 딱히 이름은 없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나무 한그루가 있다
아래 지도 참고하여 올 수 있고 여기서 생각보다 포토가 잘찍힌다 ^^
본관 -> 관저 -> 현위치 까지 둘러보니 얼추 1시간 반정도가 지나있었다.
슬슬 배가 고파지면서 청와대를 그제서야 나올 수 있었다.
사실 가기로 한 음식점은 아래 '중국' 이라는 곳이였다
그러나 아이를 동행가며 갔었던 우리는 슬슬 아이가 낮잠을 잘 시간이 되었기에 갈 수 없었다 ㅠㅠ
대신 내가 평소에 정말x3 가보고 싶었던 '신당동천팥죽' 집에서 팥죽을 테이크아웃해 먹어보았다
중국집은 아래 링크로 남겨놀태니 누구든 다녀오시라.. 후기를 보아하니 어마무시한 맛집인거 같다